잘못된 생활 습관, 턱관절 장애 초래
특히, 어린 자녀들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 서울에 사는 이 모씨(30,남)는 턱이 한번 빠진 이후로 턱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게 되었고, 통증이 심하지 않아 그 후로 별다른 치료 없이 몇 년이 넘도록 방치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턱에 통증뿐만 아니라 두통, 이명, 뒷목ㆍ어깨 저림 등의 증상들이 나타났고, 치열이 틀어지고 급기야 안면 비대칭까지 찾아 왔다.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아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턱관절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화하거나 음식을 씹는 등 턱 운동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턱관절에는 머리뼈와 턱뼈 사이를 연결해주는 디스크가 있다. 이 디스크가 관절이 잘 맞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움직이고, 밀리고, 압박받는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게 되며, 이를 턱관절 장애(악관절 장애) 또는 턱 디스크라고 부른다. 보통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원인을 파악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외상, 교합 부조화,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의 원인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대부분의 경우